지난 10년 새 일본 여행 비용이 체감상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이건 단순한 여행 특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1달러에 75엔이었던 환율이 163엔을 넘어선 지금, 일본이 걸어온 길이 우리 원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지도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본사람이 여행을 간다면 1달러에 3300원이나 하는 셈인 것입니다. 요동치는 환율에 대해 본질적으로 심각히 생각해 볼때 인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이 싸진 이유가 사실은 비극이었다몇 년 전 도쿄에서 밥을 먹으며 계산기를 두드렸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분명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막상 환전한 엔화로 계산해 보니 서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여행하기 좋아졌네" 하고..
거시경제
2026. 7. 24.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