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커뮤니티에서 "PER 5배짜리를 왜 안 사냐"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한동안 그 논리가 맞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코스피 종목의 60%가 마이너스였다는 사실이 그 믿음을 조용히 흔들어 놓았습니다. 싸다고 생각한 주식이 그냥 싼 채로 끝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이번 강세장이 다시 한번 증명해 주었습니다.박스피 기준을 버려야 보이는 것들작년 한 해 동안 여의도에서는 사실상 하나의 질문이 모든 종목 피칭을 막아버렸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PER 높아요?" 이 한 마디로 어떤 중소형주 설명도 무력화됐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RKLB에 집중하면서 국내 시장은 신경을 끄고 있던 사이 이런 구도가 형성되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국내증시
2026. 7. 5.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