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6월 한 달이 이 정도로 하락을예상치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7.7%, 아마존 -12.1%라는 숫자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아, 진짜 조정이 왔구나'를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SOX 지수가 분기 기준으로 88% 상승 마감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반도체가 그만큼 혼자 달렸고, 이제 그 피로가 쌓인 구간이라는 해석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수급 과잉이 만든 기술주 조정, 패닉과는 다릅니다이번 기술주 하락을 처음 봤을 때 저는 반사적으로 '뭔가 터졌나?'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하나씩 뜯어보니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수급 과잉의 소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바클레이즈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롱 포지션 전용 펀드들이 사상 최대 규모인 1,800억 달러..
미국증시
2026. 7. 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