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사용 로켓이 바꾼 우주 비즈니스의 판팰컨 9가 만든 구조적 변화솔직히 처음에 스페이스 X가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반응은 "드디어"였습니다. 비상장 상태에서도 이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논하던 회사였으니까요. 2020년 104회에 불과했던 전 세계 로켓 발사 횟수는 2025년 324회로 늘었는데, 이 중 스페이스 X가 51%를 차지했습니다. 한 기업이 전 세계 발사의 절반을 담당한다는 건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구조입니다.비용 절감 수치는 더 인상적입니다. 우주왕복선(1981년) 대비 팰컨9의 kg당 발사 비용은 약 23분의 1, 팰컨 헤비는 약 44분의 1 수준입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건 단순히 발사가 싸졌다는 게 아니라, 그동안 불가능했던 비즈니스 모델들이 현실화..
거시경제
2026. 6. 30.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