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유일하게 한국에서 산 회사, 그 이름에는 원래 '대한'이 있었다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평생 서울 한 번 밟지 않다가, 대구 산골의 작은 공구 공장은 두 번이나 찾아왔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유일한 한국 자회사 '대구텍(옛 대한중석)'의 이야기를 통해, 74년에 걸친 흥망과 부활, 그리고 지금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텅스텐 공급망 전쟁까지 짚어보겠습니다.나라의 지갑에서 IMF 매각 목록까지이야기는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그해, 정부는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에서 캐낸 텅스텐(중석)을 미국에 팔기 위해 '한미 중석 협정'을 맺고 국영기업 대한중석을 세웁니다. 텅스텐은 쇠보다 두 배 무겁고 녹는점이 가장 높은 금속 중 하나로, 포탄과 절삭공구의 날을 만드..
국내증시
2026. 8. 5.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