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교수님의 책을 몇 권 읽고 나서 "아, 이 분은 기술을 공학자 시각이 아니라 지정학·경제학 시각으로 읽는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그 인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는데요.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전력 쇼티지, AI 밸류체인, 스테이블코인까지 — 각자 따로 노는 이슈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게 전부 하나의 톱니바퀴로 맞물려 있다는 게 이 영상의 핵심입니다.자 같이 보시죠!SK하이닉스 ADR 상장, 호재인가 아닌가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글로벌 무대에 서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고 나서 생각이 좀 복잡해졌습니다.이번 상장 방식은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형태입니다. 여기서 ADR이란, 국내 거..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이었습니다. 이번 해가 독립 250주년 인데요. 구글포토에서 보내준 9년 전 오늘 사진을 보고 엄청 반가웠던 지난 금요일 이었습니다. 9년 전 7월 4일은 제가 미국 여행중이었던 날 이었습니다. 독립기념일 기념 불꽃축제를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디스크 터져서 뉴욕 42번가에 있는 40년 된 경희한의원에 다녔던 기억도 났습니다. 자, 추억은 뒤로 하고 요즘 변동성이 엄청난 시장에 대해 알아보시죠! 반도체 가격이 오를수록 반도체 기업이 위험해진다는 말, 믿어지십니까?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강하게 와닿은 건 SK하이닉스 ADR 상장 소식이었습니다. 동시에 칩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이제 소비자 지갑을 넘어 반도체 기업 자신의 숨통까지 쥐고 있다는 분석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솔직히 저는 ADR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그게 뭔데 주가가 오른다는 거야?" 싶었습니다. 근데 파고들수록 이게 단순한 주식 발행 이벤트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티커 SKHY로 상장하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오랫동안 받아온 저평가 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온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ADR이 어떤 구조인지, 멀티플 재평가가 실제로 가능한지, 그리고 간과하기 쉬운 리스크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ADR 구조, 알고 보니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즉 미국 예탁 증서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 뭔가 복잡한 파생상품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꽤 직관적인 구조입니다.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