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입니다. 오늘 까지 떨어지면 추세 반등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었는데 독립기념일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나스닥 1.12%, S&P 500 0.72%,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장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주가 지표가 아니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하나를 두고 월가 전체가 숨을 죽이고 있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반도체 랠리가 끝났냐 아니냐를 두고 시각이 갈리는 지금,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자 같이 보시죠!삼성전자 실적, 왜 전 세계가 주목했나제가 이날 방송을 보면서 처음으로 "어, 이건 좀 다른 국면이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 주식들의 촉매제"라고 직접 ..
반도체 시장 왜 이래요? 놀란 가슴 쓸어내리면서 읽어보시죠.메모리발 인플레이션의 역습 — 애플·마이크론 '서로 네 탓' 공방어제 역대급 실적 발표로 축제 분위기였던 반도체 시장이 하루 만에 180도 뒤집혔습니다. 나스닥 선물은 1.3%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7%, 온세미컨덕터는 무려 14% 이상 급락했습니다. 어제의 환호가 오늘의 공포로 바뀐 배경에는 '칩플레이션'이라는 새로운 리스크가 있습니다.사태의 발단은 애플이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마이크론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를 통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과거 메모리 시장 하락 사이클 당시 빅테크들이 협상력을 이용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강요했고, 그 결과 메모리 업체들이 투자를 못 해 지금의 공급 ..